프로 라인이 아님에도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어 출시부터 호평을 받았던 갤럭시 버즈 2는 2021년 8월 출시 제품임에도 음질, 배터리, 휴대성 등 여전히 부족하지 않은 경쟁력으로 꾸준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은 블루투스 기술이 어느 정도 고도화된 후 대중화된 제품이라 해마다 비약적인 발전은 없습니다. 덕분에 2021년 8월에 출시된 갤럭시 버즈 2가 음질, 배터리, 휴대성 등 여전히 부족하지 않은 경쟁력으로 꾸준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배터리 | 이어버드 61 mAh |
| 케이스 472 mAh | |
| 블루투스 | Bluetooth 5.2 |
| 부가기능 |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IPX2 방수 |
| 크기, 무게 | 이어버드 가로 17x세로21x깊이21mm (5g) |
| 케이스 가로50x세로50x높이28mm (41g) |
무선 이어폰은 블루투스 기술이 어느 정도 고도화된 이후 대중화된 제품인 데다가, 이어폰은 해마다 비약적인 발전을 선보일 수 있는 품목이 아니다 보니 삼성도 애플도 해마다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즉 이전에 출시된 제품들도 여전히 충분히 쓸만한 제품이라는 의미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갤럭시 버즈 2도 여전히 괜찮은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버즈2 가격
- 출고가
149,000원→ 10만 원 내외
출고가 자체도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었지만, 출시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덕분에 오픈마켓에서 10만 원 내외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QCY 같은 가성비라는 표현을 아득히 뛰어넘은 중국산 저가형 무선 이어폰들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이라 오해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비슷한 성능의 에어팟 일반모델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대라 판단됩니다.
물론 2023년 갤럭시 Z 폴드 5 출시와 함께 새로운 버즈 3가 출시될 거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다만 서두에 기술한 것처럼 이어폰은 제품 특성상 기술적 진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지금 버즈2 와 버즈3와 기능/성능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다소 인상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유저인데 현재 무선 이어폰이 필요하다면 가격이 할인된 버즈 2를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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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2 성능
- 훌륭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 준수한 사운드 & 통화품질
갤럭시 버즈2의 사운드 퀄리티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물론 갤럭시 버즈 프로나 에어팟 프로와 비교하면 음량, 음질, 밸런스 등 약간씩 부족하다 느낄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는 두 프로 모델의 완성도가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이지 갤럭시 버즈2가 아쉬운 제품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애플의 에어팟 1~2와 비교해봐도 개인적 선호가 갈릴 순 있어도 버즈2의 사운드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입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라인이 별도로 있으니 일반 라인은 대충 넣어주지 않을까 싶었던 우려와는 달리 충분히 만족스럽게 동작합니다. 물론 프로 대비 캔슬링 강도 조정 등 세부적인 기능상 차등이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 자체는 지하철, 야외, 도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만족스럽게 동작합니다.
귀로 들어오는 바디가 버즈 프로 대비 조금 작아져 착용감은 오히려 갤럭시 버즈2가 버즈 프로보다 낫습니다. 다만 귀 모양에 따라 인이어 이어폰의 착용감은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마트나 삼성플라자 같은 곳에서 간단하게 한번이라도 착용해 보고 구매를 결정하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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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2 디자인
외관 상으로 갤럭시 버즈2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케이스 사이즈도 비슷하고, 버즈(이어폰)의 형태도 소재와 약간의 사이즈 차이가 있지만 상당히 유사합니다. 기본적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를 기반으로 보급을 위해 갤럭시 버즈2를 설계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에 따라 버즈(이어폰)가 살짝 저렴해보니는건 아쉬운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한가지 재밌는 요소는 한국에서는 버즈 시리즈가 각종 이종 산업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케이스 커버를 생산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런 케이스들을 끼우면 크기가 꽤 커지는데다 무선 충전도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실용성은 확 떨어지게 됩니다만, 그런 점과는 별개로 재미적인 요소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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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2 장단점
| 장점 | 단점 |
|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준수한 사운드 재밌는 케이스 | 미끄러운 소재감 (분실위험) 방수등급 IPX2 |
준수한 사운드에 훌륭한 노이즈캔슬링을 가진 블루투스 이어폰을 삼성에서 만들었는데 10만원 내외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통화 품질도 양호하고 배터리 타임도 쓸만하다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실제로 저는 주변에서 갤럭시 유저분들이 무난한 이어폰을 물어보면 갤럭시 버즈2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소재가 다소 미끄러운데 모양도 동그래서 외부에서 끼고 빼다가 떨어뜨려 잃어버릴 위험이 꽤 있고, 방수 등급도 살짝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런 점들을 신경쓰지 않을 만큼 다른 장점들이 상당합니다. 굳이 애플 유저들이 살 만큼의 이어폰은 아닙니다. 반대로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갤럭시 버즈2를 두고 에어팟을 살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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