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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 단점) 사면 안되는 이유

by ✦ 스케처 ✦ 2022. 8. 21.

안녕하세요.
IT 기기를 사랑하는 스케처입니다.

오늘은 2022년 8월 말 시점에
갤럭시 S22 울트라를 왜 사면 안되는지
아쉬운 점을 항목별로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갤럭시 S22 울트라 구매 방해요인 3대장 -

 


갤럭시 S22 울트라 GOS

생각보다 문제되진 않지만

- galaxy GOS -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대대적인 GOS 사태가 나고
반년이 지난 2022년 8월 말인 지금은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GOS가 치명적이진 않습니다.

몇차례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문제가 되던
미칠듯한 성능제한 이슈는 해결된 것으로 보이고
게임 성능모드나 아예 비활성화도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유저 입장에서는
대부부느이 경우에 논란이 되었던 문제들이
체감되거나 거슬리는 일은 없습니다.

문제는 이 제품이 갤럭시 S22 울트라라는 점입니다.
삼성전자에서 그 해에 내는 스마트폰 중
모든 기능에 있어 최상의 성능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그 해의 경쟁 제품 중에서도 뛰어나야 합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가격은 실제로 그렇거든요
(적어도 안드로이드 기기 중에서는)

그런 점에서 보면 이번 갤럭시 S22 울트라는
아니 사실 S시리즈 라인업의 이번 GOS 사태는
매우 아쉬운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적어도 삼성에게 기대하는 것은
성능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감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이 훼손된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사태는 발열관리와 연관된 이슈인만큼
구조적인 설계 변경과 개선이 반영된 다음 기기부터
불안한 마음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22 울트라 엣지 디스플레이

비싼 부품이 좋은건 아니랍니다

- 갤럭시 S22 울트라의 엣지 디스플레이 -

이전 글에도 언급한 것 처럼 저는 기존에
삼성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쓰면서 불만은 없었습니다.
사이드바의 기능들도 생각보다 잘 썼고
화면을 볼 때 시원스러운 베젤리스도 만족했습니다

만!!!

저 같은 사람은 소수였던 것 같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특히나 고연령 유저분들)
파지 시에 발생하는 오터치 때문에 불편해하고
S펜을 쓸 때 끝 부분 굴곡이 거슬린다는 분도 많습니다.

결정적으로 이건 저도 만프로 공감하는 부분인데
한국인 필수템인 액정보호필름과 궁합이 최악입니다.
플랫 디스플레이는 거의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직접 필름을 사서 별 어려움 없이 붙일 수 있는데
엣지의 경우 셀프로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한번도 못봄. 판매점도 실패 ㅋ)

물론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붙여주면
요술같은 완성도로 붙여주긴 합니다만
(필름 포함 부착 1.3만원 유료)
필름 하나 잘 붙이겠다고 AS센터를 찾아가야 하는건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운 점입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 진동

감도는 좋지만 부족한 강도

요건 상대적으로 좀 마이너한 단점이긴 합니다만
실사용에서 꽤 거슬리는 점이라 선택했습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의 진동은 모터가 좋은건지
꽤 부드러운 감도로 울리긴 합니다만
최상급의 부품은 아닌건가
강도를 최대로 해도 강도가 부족합니다.

책상위에 올려놓으면 당연히 인식할 정도지만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놨을 때는
(특히 두꺼운 케이스나 지갑형 케이스를 쓰면)
진동이 생각보다 약해서 문자나 전화를
인식하지 못하는 일이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밴드나 워치를 쓰면 안심


총평

갤럭시 S22 울트라를 사면 안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반년 후에 나올 갤럭시 S23 울트라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아쉬운 부분들이 대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GOS와 발열 이슈는 이미 크게 신경쓰고 있는
엣지는 사실 상 이번이 마지막 탑재일 듯 하고
(1년은 더 탑재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번에 지원하지 않았던 e심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기존 갤럭시 노트 팬이었다 하더라도
이왕 기다린 김에 반년만 더 참으신다면
이래저래 찜찜한 심정 없이 제대로 된 노트를
갤럭시 S23 울트라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