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IT기기를 사랑하는 스케처입니다.
S22 시리즈가 나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하반기 전략폰인 Z 폴드4, 플립4도 출시되고
황제(아이폰14)도 귀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덕후에게 아이폰 14 시리즈는
사실 재미없는 신작입니다.
프로 라인의 전면 노치가 조금 줄어드는 것 외에
다른 눈에 띄는 변화가 기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능도 다시 한번 경쟁사들을 압도할테고
카메라도 스피커도 한단계 더 좋아지겠지만
디자인은 거의 13와 구분 못할 정도로
비슷하게 나온다는 예측이 이미 확정인 상태라
디바이스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저에겐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항상 해마다 디자인이나 카메라나 소재나
다양한 변화들을 끊임없이 시도하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낸다고 했을 때 더 큰 기대가 됩니다.(완성도가 늘 조금씩 아쉬운건 어떻게 안되겠니?)
와중에도 깜짝깜짝 놀랄만한 시도는
중국 제조사들이 많이 시도합니다만
사실상 한국인이 직접 구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삼성이 새로운 시도를 해줄때마다 참 반갑습니다.
(LG ㅜㅜ Life is Gone...)
오늘도 서두가 길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볼 제품은 2023년 갤럭시 S23입니다.
나오지도 않은 제품을 뭘 알아보냐구요?
맞습니다. 오늘은 현재까지 유출된 루머들을 모아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3을 추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S23 성능
드디어 애플을 따라잡는가
삼성의 엑시노스가 도약을 위한 동면에 들어감에 따라
한동안 삼성의 플래그쉽 제품에는 스냅드래곤의
최상위 라인업이 탑재될 전망입니다.
외신에서는 이미 갤럭시 S23의 프로세서로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가 탑재될 것을
거의 확실시 하며 보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갤럭시 S23의 성능은 스냅드래곤 성능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Gen 2의 발표가 11월 중순에 예정되어 있어
아직 확실한 성능 예측을 할 순 없습니다만
Gen 1+ 대비 8~12%의 성능 개선을 예측되어
드디어 애플의 아이폰 13시리즈에 탑재된
A15 Bionic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애플은 이미 A16 Bionic 을...)
물론 게임/그래픽을 위한 GPU 영역에서는
아직 애플의 프로세서와 벤치마크 스코어로만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스냅드래곤 8 Gen 2가 GPU쪽에도
큰 폭의 개선을 목표하고 있는 만큼
초고사양 게임의 풀옵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성비가 의미있게 개선되었다는
테스트 결과들이 곳곳에서 제보되고 있는데
(성능 대비 소비전력 비율)
이는 발열도 줄어들고 그에 따라 쓰로틀링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고사양 게임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반가는 루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효율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 S23 디자인
드디어 삼성에도 왕눈이가...
S시리즈 중 최상위 왕좌는 노트 울트라가 앉은 탓인지
대부분의 예상도는 울트라를 그리고 있습니다.
약간씩 디자인의 차이점은 있지만 공통점은
메인인 광각렌즈를 매우 크게 그린다는 점입니다.
이는 바형 스마트폰 중 최상위 라인의
차별화 방향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램과 디스플레이 크기 만으로는
같은 플래그쉽 내에서 티어(혹은 가격) 구분의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애플을 포함한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마지막 차별화를 카메라로 잡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갤럭시 S20 울트라에서도 확인되며
애플도 12시리즈부터 적용하고 있는 차등화입니다.
애플은 기능적인 차이는 있더라도 외관의 통일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성을 지키고 있고
삼성의 경우 S 울트라를 카메라의 차이를
디자인부터 부각시켰다가 펜까지 포함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격적인 디자인 유출은 10월 경이나 돼야
판형 혹은 케이스 유출과 함께 쏟아져나오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카메라섬이 조금 더 커지고 튀어나오고
메인 광각카메라가 이미지 센서와 함께
더욱 커진다는 것은 합리적인 추측이라 판단됩니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예상 랜더링은 꽤 나오는데
S23, S23 플러스는 사실 관심이 아예 없나?
싶은 정도로 랜더링이 없는 편입니다.
이는 S23과 S23 플러스는 기존 S22 컨투어컷의
카메라섬 디자인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여
한번 더 우린다는 소문의 신빙성을 더해주는 부분입니다.(이쯤되면 울트라 아닌 S라인은 다른 제품 아닌가)
갤럭시 S23 카메라
커지는 만큼 기대되는 카메라
카메라에 대한 첫 루머도 갤럭시 S23 울트라입니다.
메인인 광각카메라가 기존 1.08억 화소에서
2억 화소로 증가하여 탑재된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카메라에서 화소수보다는 이미지센서의 크기나
후처리가 사진 퀄리티에 더욱 중요한 요인인건
관심이 조금 있는 분들은 모두 아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게는
높은 화소수는 뭔가 더욱 좋아보이게 하는
충분히 먹히는 마케팅 소재이기 때문에
많은 제조사들이 택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폰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이미지센서도 점점 커지고 프로세서의 성능과
AI 후처리 기능이 크게 발전하여
고화소 렌즈들이 좋은 최적화와 함께
최고 레벨의 사진을 뽑아내기도 합니다.
최근 몇년간 이어져온 대로 2023년에도 렌즈 수는
S 일반 라인 렌즈 3개, 울트라 4개로 유지될 전망이며
전체적으로는 자동촛점, 손떨림방지, 야간
세 부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알려져 있습니다.
갤럭시 S23 우려되는 점
아직 구체적인 feature들이 유출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정황상 몇가지 우려되는 점은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 Gen 2
반도체 수급 이슈는 차량용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안그래도 퀄컴의 8 Gen 2 발표일도 11월로 늦는데
그 사이에 생산, 공급라인에 문제가 생기면
갤럭시 S23 시리즈에는 제조 안정성을 위해
스냅드래곤 8 Gen 1+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 Z 폴드4, 플립4에 탑재된 프로세서)
갤럭시 S23 배터리
갤럭시 S23 시리즈의 배터리는 전작인 22 시리즈와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와 S플러서는 아주 소폭 늘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프로세서의 전성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같은 용량이어도 사용시간은 늘어날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최적화에 큰 공을 들이지 않는다면
배터리 타임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안타깝게 출시초기 최적화는 삼성 장점이 아닌 ㅜㅜ)
갤럭시 S23 가격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가격대는 이번 아이폰 14의
출고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지난 S9~10 시절에 용감하게
'애플가격 따라가기'를 했다가 호되게 두드려맞고
S와 S플러스는 상대적으로 정상화 된 바 있습니다만
이래저래 인건비도 올랐고 글로벌 불안전성으로
부품비도 오르고 어쩌고 저쩌고 해가며
인상 카드를 꺼내들 명분은 꽤 많습니다.
특히 팬덤이 탄탄한 노트 아니 울트라 라인은
상승의 위험이 꽤(매우)클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22가 초기 꽤 좋은 반응을 보이다가
GOS 유탄에 크게 휘청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새로운 신기술,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본기와 완성도를 강박적인 수준으로
신경써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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